더 이상 종이통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버려야 하는데 그냥 버리기에는 개인정보들이 담겨져 있어 어떻게 버려야 안전할 지 고민이 종종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장 버리기를 통해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분리수거도 가능한지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장 버리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
통장을 버리기 전에 잔액이나 증명 서류 등 혹시나 필요한 내용들이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 먼저 통장을 버리기 전에 계좌 해지를 진행해야 합니다. 단순히 폐기만 하고 계좌를 해지하지 않으면 계좌는 여전히 활성 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 통장에 남은 잔고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잔액이 있다면 인출하거나 계좌 해지 후 폐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혹 세금 신고, 보증, 금융거래 증빙용으로 보관이 필요할 수가 있습니다. 사업자나 프리랜서라면 세금 관련 증빙으로 필요한 지 확인 후 폐기를 진행하세요.
- 통장 첫 장에는 이름, 계좌번호, 서명 또는 도장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적혀 있고 통장 뒷면의 마그네틱 부분에도 정보가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통장 버리기,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이제 통장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크게 집에서 직접 폐기하거나 은행을 통한 방법 등이 있습니다.
집에서 파쇄/폐기하기
1. 먼저 계좌번호, 이름 등 주요 정보는 마스킹하거나 칼로 긁어내세요. 그리고 도장이나 서명 등도 완전히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첫 장은 가위로 여러 번 잘게 자르고 뒷면 마그네틱(검은 띠) 부분은 떼어서 별도로 잘게 오려내세요.
3. 전체적으로 알아볼 수 없게 조각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 파쇄기가 있다면 파쇄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이후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되겠습니다.
만약 분리수거를 한다면 마그네틱, 스티커는 일반쓰레기로 배출을 하고 잘게 자른 통장 종이는 일반 쓰레기로 추천을 하나 개인정보 식별이 안될 정도로 잘랐다면 용지류로 해서 분리수거도 가능합니다.
※ 파쇄기가 없어서 잘게 짜르는게 불가능 하다면 뜨거운 물에 담궈 종이죽으로 만든 뒤 폐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은행에서 폐기하기
대부분 시중 은행에서는 통장 폐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가까운 은행 지점에 방문해서 직원에게 폐기를 요청하세요. 일분 지점에는 파쇄기가 비취 되어 있어 그냥 바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은행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며 여러 개의 통장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한다면 은행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문서 파쇄
은행에 가기가 힘들다면 인근 시청이나 동사무소 등에 있는 파쇄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주민센터에 파쇄기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기 전에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장 관련 추가적인 정보들을 확인해보세요.
-> [통장 재발급 비용 및 준비물 알아보기]
-> [종이 통장 거래내역 삭제 알아보기]
자주하는 질문
네 통장에는 이름, 계좌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알아볼 수 없게 처리한 후 폐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로 한 번씩 자르는 것보다는 여러 방향으로 여러 조각이 되도록 자르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파쇄기 사용을 추천합니다.
개인정보가 완전히 제거된다면 종이류 분리수거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통장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은행에 방문해서 폐기를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해지를 해야 이제 더 이상 그 계좌가 사용이 될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해지를 하고 종이 통장은 알아 볼 수 없게 잘게 자르고 버리는 것이 좋다는 점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