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작년 말 토스증권에서 주식 모으기라는 자동 적립 매수 기능이 보여서 한번 시작을 해봤는데 4개월 정도 운영해보니 생각보다 결과가 괜찮게 나와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는 매일이나 매주,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자동 매수가 되는 구조라서 신경을 거의 안 써도 되고 수익률도 꾸준히 쌓이는 게 보이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2026년 2월 2일부터 매일 8,000원씩 종목 2개를 모으고 있는데 6월 기준으로 총 93회 매수가 성공했고 누적 평가 금액이 약 81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은 토스 주식 모으기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직접 써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란?

토스 주식 모으기는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자동 적립식 주식 매수 기능입니다. 매일이나 매주, 매월 정해진 날짜에 미리 설정한 금액만큼 특정 종목을 자동으로 사주는 구조이고 국내 주식, 미국 주식, ETF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주식의 경우 소수점 매수가 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미국 주식은 1주에 100달러가 넘는 종목도 많아서 소액 투자자가 매수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토스 주식 모으기에서는 0.01주 단위로 잘라서 살 수 있기 때문에 8,000원으로도 비싼 미국 종목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주식은 소수점 매수가 지원되지 않고 1주 단위 정수로만 매수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을 모으기로 등록할 경우 설정한 금액이 1주 가격보다 부족하면 그날은 매수가 건너뛰어지는 식으로 동작하니까 참고하세요.

매수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셋 중에 선택할 수 있고 한 번 설정해두면 본인이 일시정지나 해지를 하기 전까지 계속 유지가 되기 때문에 돈만 잘 넣어두면 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토스 주식 모으기는 토스 앱 -> 증권 -> 모으기 메뉴에서 가볍게 시작이 가능합니다. 다만 토스증권 계좌가 미리 개설되어 있어야 하고 매수에 사용할 금액이 있어야 합니다.

1. 토스 앱 실행 후 하단 메뉴에서 증권 메뉴를 선택합니다.

2. 그 다음 상단에 전체 메뉴 ☰를 누르고 주식 모으기 메뉴를 클릭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3. 주식 모으기 화면에서 주식 모으기를 다시 눌러주세요. 종목을 고르기 귀찮다면 포트폴리오 모으기를 눌러도 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4. 어떤 주식을 모을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많이 모으는 주식으로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마소 등이 있지요. 모으기 버튼을 누릅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5. 선택을 했다면 최소 1000원부터 매일, 매주, 매달 언제 모을건지 선택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6. 그 다음 이대로 모이기 버튼을 누르고 확인 창이 나오면 확인 버튼을 누르면 모으기가 시작이 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시작하는 법, 장점과 단점 직접 써보고 정리

설정이 끝나면 일별, 주별, 월별에 따라 다른데 보통 신규 등록일부터 주문이 실행이 됩니다. 제 경우는 매일 매수로 설정했기 때문에 영업일마다 자동으로 한 번씩 주문이 체결됩니다.

종목은 한 번에 여러 개를 동시에 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포트폴리오에 종목 2개를 넣어뒀고 일일 매수 금액 8,000원이 두 종목에 자동으로 분배 되어 들어갑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장점

토스 주식 모으기를 하면서 느꼈던 장점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매수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주식 모으기로 매수하는 경우에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모두 매수 수수료가 0원으로 들어갑니다. 일반 매수 거래는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종료되면 다시 수수료가 붙는 구조이지만 주식 모으기는 매수 자체에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매일이나 매주 꾸준히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 횟수가 많아도 비용이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 운영 시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판매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판매할 때는 국내 주식 0.015%, 해외 주식 0.1%의 수수료가 그대로 붙고 해외 주식의 경우 2026년 4월 2일 체결분부터 SEC Fee 0.00206%도 추가로 부과됩니다. 매수 단계에서는 비용이 없지만 매도할 때는 일반 거래와 동일하게 수수료가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소수점 매수로 비싼 종목도 소액으로 가능합니다

1주에 수십만 원 하는 미국 우량주도 1,000원 단위로 매수가 됩니다. 제 경우 매일 8,000원씩 두 종목으로 나눠 매수하는 식으로 4개월 동안 모은 결과 투자 원금이 733,644원까지 쌓였습니다. 큰 돈 한 번에 들어가는 부담은 없고 매일 커피값 정도만 빠지는 느낌이라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평균 매수가 분산 효과가 있습니다

주식 모으기는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정해진 날짜에 매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싼 날에는 적게 사고 싼 날에는 많이 사게 되는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를 자연스럽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4개월 운영 결과 누적 평가 금액이 814,240원, 평가 손익 +80,596원으로 수익률 +10.9%가 나왔는데 시장 타이밍을 일부러 잡지 않고도 이 정도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일시정지와 해지가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자금이 필요해서 매수를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이 생겨도 일시정지 토글만 켜면 즉시 매수가 중단됩니다. 완전히 그만두고 싶다면 그만 모으기 메뉴에서 해지 버튼을 누르면 끝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 단점

좋은 점만 있으면 좋겠지만 직접 써보니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발급 전에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수 타이밍을 직접 선택할 수 없습니다

주식 모으기는 정해진 날짜에 무조건 매수가 진행됩니다. 오늘 시장이 폭락해서 더 사고 싶거나 반대로 너무 비싸 보여서 오늘은 안 사고 싶어도 그 결정에 개입할 수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시장 흐름을 보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답답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종목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는 자동 매수일 뿐이고 어떤 종목을 모을지는 본인이 직접 골라야 합니다.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주거나 추천을 해주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종목 선정 능력이 부족하면 그대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매수 전에 미리 환전을 해둬야 합니다

토스 주식 모으기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체결은 보통 밤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시간대가 모두 정규 환전 시간 밖이라는 점입니다.

토스증권의 환전 수수료는 정규 시간인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서울외환시장 영업일 기준) 안에 환전할 때만 95% 할인이 적용되어 0.05%로 저렴하게 들어갑니다. 그 외 시간대에는 50% 할인만 적용되어 0.5%까지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를 미리 채워두지 않으면 매수 체결 시점에 자동으로 환전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는 정규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50% 할인만 적용되어 환전 수수료가 비싸질 수가 있습니다.

마무리

직접 4개월 동안 토스 주식 모으기를 운영해본 결과 매수 수수료 무료와 미국 주식 소수점 매수 그리고 자동화라는 세 가지 강점이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일반 매수로는 부담스러웠던 미국 우량주를 매일 8,000원씩 나눠 사면서 누적 평가 금액 81만 원에 수익률 +10.9%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소액 분산 투자 방식이 분명히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하루 커피 값을 아껴서 주식 모으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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